나의일상/일상에 젖어

2011년 11월17일 Facebook 첫 번째 이야기

득용운성 2011. 11. 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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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가를 깨달은듯한 느낌....,

    간만에 서랍속에서 언제부터 가지고 있었는지 모를 책한권을 열어보게 되었다.

    그속에서 깨알같이 촘촘한 메모가 담겨있는 낡은  A4용지에서 과거 스스로 다짐했던 삶을

    이리 살아가리라 맘가짐을 적어둔 글들을 다시 읽곤 머리가 맑아지고 심장에 뜀박질을

    느낄수 있었다. 아마도 그 시절에도 이리했을진데,,,,,,

    난 그동안 꼭 치매처럼 잊어버리고 지낸것 같다.

    한심하다....

    그래도 지금 내게 꼭 필요한 처방전을 받은것 같아 너무나도 행복한 오후이다.

    '세부'-샹그릴라